가족나들이장소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부산어촌민속관

행운을만드는여자 2022. 8.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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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부산어촌민속관    

요즘 초등 방학 숙제는 선택과제 입니다. 여러 가지 과제 중에서 하고 싶은 주제를 골라서 선택해서 하게 되는데, 저희 아들은 박물관, 민속관, 미술관 견학하기를 선택했어요.  

무더운 날씨에 실외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라서 좋고, 교육도 되고, 학교 숙제도 두루 두루 좋은 거 같아요. 

이번에는 사촌 동생과 함께 부산어촌민속관에 다녀왔어요. 부산어촌민속관 바로 옆에 부산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도 있으니, 함께 관람하길 추천합니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도 곧 포스팅 예정이에요. 

  • 부산어촌민속관 주소 : 부산 북구 학사로 128 
  • 부산어촌민속관 운영시간 : 09:00 ~ 18:00  ( 월요일 정기 휴무,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오픈하고 다음날 쉰다고 합니다.) 
  • 부산어촌민속관 관람료, 주차료 : 모두 무료

 

입장하면 체온 체크부터 관람 시작할 수 있어요. 입구에 바로 보이는 관찰 수족관 ~ 깐돌이들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들어가네요. 사진부터 찍고, 본격 관람 시작합니다. 

"우리 땅 우리바다 독도를 지키다"가 기획전시로 진행 중이에요.  2023년 2월 5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구요. 아들이 좋아하는 거북이 그림과 함께 찍어 달라고 해서 한 컷 찍었어요. 

부산어촌민속관에는 모형들로 옛날 부산 어촌의 모습을 재현을 해 놓았어요. 

그냥 사진이나 그림보다는 모형으로 보니 더 잘 관찰하게 됩니다. 

작은 모형들도 있지만, 이렇게 실물 사이즈의 모형도 있어요. 리얼하게 잘 만들었네요. 

부산어촌민속관에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많았어요. 

퍼즐 맞추기 종류별로 다 해보고, 황포돛배 조립도 해 봤어요.  

초가집 모형

낙동강에 사는 물고기 자석 낚시로 잡아 보았어요. 혼자 다니다가 사촌 동생이랑 오니, 더 신이 나서 체험 활동을 하더라고요. 

터치 스크린으로 판화놀이도 할 수 있어요. 좀 컸다고 혼자 스스로 해보고, 동생에게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부산어촌민속관 탐험 학습지도 입구에서 챙겨 와서, 관람 중간중간 문제도 풀었어요. 

"독도를 지키다" 기획 전시실도 볼거리가 많았어요. VR 체험존이 있어서 독도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고, 독도 강치를 구해주는 게임도 직접 해 보았어요. 

일제 강점기 시대에 거의 멸종될 뻔 했던  바다사자 "강치"입니다. 

우리나라 해역에 바다사자가 있었다니 신기해요.  또 실제 해양생물 박제표본을 전시 놓아서 진짜 살아있는 동물을 보는 것 같이 리얼했어요.   

독도의 터줏대감 괭이갈매기~ 생각보다 많이 크고, 부리도 뽀쪽해요. 

독도는 화산활동으로 탄생되었고, 나이가 460만세라고 합니다.  동해의 중심지로 해상 교통의 요지고, 또 중국 러시아 일본의 군사 영역의 교차하는 곳으로 군사적 가치도 크다고 합니다. 

독도의 수산 자원 - 정말 맛있는 독도새우, 그 밑에 엄청난 크기의 대왕문어 ~ 

실제로 바다속에서 대왕문어 만난다면 정말 무서울 거 같네요.  

구석기시대부터 이루어진 부산의 수산업

배의 조타장치 체험공간입니다.  그냥 돌리는 것도 저것도 그만 하자고 할 때까지 계속 돌리고 돌리고, 무한 반복 아이들은 단순한 체험도 좋아하는 거 같아요. 

수산물과 관련된 속담을 설명해주는 영상도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견학하기 좋은 부산어촌민속관 포스팅 ~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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