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장소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행운을만드는여자 2022. 8.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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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날씨가 꾸물 꾸물 비가 왔다 그쳤다, 근데 습도는 높으니, 너무 더운 날씨입니다.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에 다녀 왔어요. 

거의 대부분 박물관이 그렇듯~ 월요일이 휴관일 입니다.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운영시간 : 09:00 ~ 18:00 ( 입장마감시간 : 17:00) 
  • 휴관일 : 1월 1일 /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박물관에 주차 못하고, 금강공원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야 합니다. 주차장이 있는지 알고 부산해양자연사 박물관 앞까지 갔다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서 주차했어요. )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창춘로 175(온천동) 

 

박물관 입구에 고래 조형물에서 사진 한번 찍고 입장 했어요.  기획 전시실에서 "바다의 은밀한 지배자 해조류" 에 10월 까지  전시 중이예요.  해조류에 사실 별 관심이 없었는데,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었네요. 

광합성을 통해서 우리 지구 산소의 50% 는 해조류가 만들고 있고, 해양 생태계의 1차 먹이가 되고, 해양 환경 정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슈퍼 푸드라고 해서 영양적으로 가치가 높고, 화장품 의약품, 해양바이오 에너지  등등 무한하게 활용 범위가 높아요. 

해조류 전시관을 둘러보고, 해조류에게 메세지를 남기는 아들 ~ 

해조류에게 고맙다고 적고, 꼬부기 그림도 그려주는 센스 ㅎㅎㅎㅎ

본격적으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둘러봅니다. 다양한 해양 동식물의 모형들이 실물 크기로 전시되어 있어요. 

포토존도 중간 중간에 만들어져 있구요. 입구에서 "탐험여행 미션지"를 챙겨서 전시관을 구경하면서 정답도 찾아보았아요. 

가오리 중 가장 큰 크기의 "쥐가오리" 최대 6m ,몸무게는 1.5톤 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바다의 대형 어류 전시실 ~ 진짜 어마어마가 큽니다. 실제로 바다속에서 만나면 너무 무서울거 같네요 ;;;; 

등지느러미가 엄청 큰 녀석은 "돛새치" 인데, 세상에서 가장 헤엄을 잘 치는 물고기라고 합니다. 

역시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해양 동물에 대한 관심이 큰거 같아요.  역사 박물관 갔을 때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열심히 학습지에 정답을 찾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육식 물고기로 영화 죠스에도 등장했던 상어 - 백상아리  입니다. 

백상아리 이빨도 열심히 관찰해 보고, 사람 치아와 다른점이 무엇인지도 적어봤어요. 

화석관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설명된 지질시대 계통도 ~ 고등학교 지구과학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각 지질 시대별 화석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요.  

삼엽충과 암모나이트 화석도 관찰했어요.

규화목의 형성 과정과 규화목도 전시되어 있는데 직접 만져 보아도 됩니다. 

수천만년 시간동안 광물질이 나무줄기 세포에 스며들어 이렇게 나무모양의 돌이 만들어 진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생선 - 산갈치 (주로 해저에 사는데 길이가 어마어마 하네요. 좀 징그러웠어요) 

물고기 중 가장 큰 물고기 " 고래상어" 입니다. 18m 까지 자라지만, 엄청 온순해서 플랑크톤만 먹는다고 합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 실제로 살아 있는 살아있는 생물도 있어요. 악어, 도마뱀, 뱀, 물고기, 거북이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했어요. 

아들이 좋아하는 제일 좋아하는 거북이 ㅎㅎㅎㅎㅎ 자꾸 거북이를 키우자고 하는데, 참 난감하네요;;;; 

 

 

 

아나콘다, 비단뱀 등 뱀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크네요. 저는 너무 징그러운데, 남편과 아들은 유리벽에 머리 박고 구경 중 입니다. 

파충류의 수명 ~ 바다 거북이 생각보다 수명이 짧네요.  앨리게이터가 생각보다 엄청 오래 삽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체험관입니다. 용궁탐험이 하고 있는데, 저희는 시간이 딱 맞아서 바로 신청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근데, 시간대에 저희 가족밖에 없었어요. ㅋㅋㅋㅋ저희 아들이 9살이긴 한데 초등학생이 하기에는 좀 시시했어요. 

좀 더 어린 아이들이 하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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