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가족여행 -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2019년 11월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다녀온 마카오 가족 여행입니다. 이리 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 두번째 마카오 여행, 엄마가 보고 싶다는 하우스 오프 댄싱 워터쇼를 관람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워터쇼가 하지 않는 거 같은데,, 다시 여행이 활발해지면, 개장하겠죠?
마카오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는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에서 관람합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고 가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당연히 좌석은 VIP석 / A석 / B석 / C석으로 구역별로 금액이 다릅니다. 저희는 B 석을 구매했고, 현장가격 약 12만원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시 할인가 1인당 10만원) 주고 구매했어요 (2년전 금액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B석 물이 튈수 있는 곳이라서 커다란 수건을 하나씩 제공해 줍니다.
마카오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공연 시간 : 90분
마카오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공연 장소 :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
마카오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숙박객을 위한 셔틀 버스가 잘 되어 있어요. 저희는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교통비 전혀 없이 마카오를 돌아 다녔어요.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은 하얏트 호텔 옆에 바로 옆에 있는데, 일찍 도착해서 하얏트 호텔 구경 좀 했습니다.
로비가 얼마나 화려하던지 웅장하던지, 폰카에는 담을 수가 없네요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 매표소 입니다. 쇼핑몰이 너무 넓어서 매표소까지 한참 걸어서 도착했어요. 진짜 중국 사람들은 무엇이든 크게 크게 스케일이 다른거 같네요.
코로나 전이라 사람이 많네요
공연 시작전 찍은 사진... 저렇게 공연장이 거대한 수영장입니다. 왠지,,, 돌고래가 나와서 공연을 할 거 같은 아쿠아리움 느낌의 공연장.
저는 여행을 하면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공연 관람 잘 하지 않아요. 왠지 공연 관람은 어르신들이 하는거 같은 느낌 ;;; 그래서 사실 기대를 없이 갔는데 기대 이상이였어요.
수십미터 높이에서 다이빙 하는데 관람 내내 아찔했어요. 나름 스토리도 있게 전개 되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이 갔어요.
무협 영화 보는것 처럼 사람들이 얼마나 하늘을 날라 다니던지 ㅎㅎㅎ 아이들도 재밋게 공연을 보네요.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아요.
공연을 마치고 출출해서 저녁식사를 하러 갔는데, 리조트에 있는 식당 말고, 진짜 로컬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으로 갔어요.
근데,,, 간판을 못찍어서 어딘지 모르겠네요 ;;;; 메뉴만 한장 이렇게 찍음... 가격 정말 착하고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들은 맛도 없는데 가격은 사악합니다. ㅎㅎㅎ
점심때 비싼 돈 주고 먹은 포르투칼 레스토랑 음식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칭타오 맥주도 한국에서 먹는거 보다 훨씬 맛있네요, 이건 기분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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