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

서면 와인바 - 구스타보

행운을만드는여자 2022. 9.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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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와인바 - 구스타보

몇 달 전 주말에 서면 나왔다가 와인바 가고 싶어서 구스타보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 가고 다른 와인바 갔었어요. 

저번에 못 간게 계속 아쉬워서 이번에 다시 가봤는데, 자리가 있어 와인 한잔씩 하고 왔어요. 

부산에 다른 시내 상권은 많이 죽어서, 요즘 약속이 있으면 서면으로 가게 되는데,  

서면은 여전히 식당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주말에는 인기 있는 곳은 자리 잡기가 힘들어요.       

  • 구스타보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10번길 14 
  • 구스타보 영업시간 : 17:00 ~ 03:00 

 

 

구스타보 메뉴 ~ 입니다.  블로그에 보니, 1++ 한우 타르타르, 그릴 문어 스테이크 많이 먹던데 

저희는 2차로 온 곳이라 배가 너무 불러서 구스타보 플래터(28,000원) 를 주문했어요. 

메뉴가  파스타, 라자냐, 떡볶이, 피자까지 다양하니 저녁 식사를 하면서 와인 한잔 하고 싶을 때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글라스 와인 ~ 중 달달한 와인으로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직원분이 크루즈 토니포트 (9000원)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집들이에서 얼그레이 하이볼을 만들어서 주던데,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얼그레이 하이볼(7500원)도 시켰어요.  

구스타보 분위기도 좋고, 휴양지 온듯한 테이블과 라탄 의자도 마음에 들었어요.

와인바라서 그런지 거의 여자들이 많아요.  남자들끼리는 거의 안 오죠 ㅎㅎㅎㅎ 

다락방 같은 분위기의 2층도 있는데, 이곳은 2인석 밖에 없어서 저희는 1층에 앉았어요.  

얼그레이 하이볼 ~ 솔직히 ㅎㅎㅎㅎㅎ 박카스에 술타서 얼음 넣은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입 먹고 당황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바로 크루즈 토니포트 (9000원) 와인으로 바꿔서 주문했어요. 

저한테는 영 아니더라구요, 근데 같이 간 친구는 맛있다고, 제꺼까지 다 마셔줬어요.  

크루즈 토니포트 (9000원) 와인은 맛있었어요.

화이트 와인처럼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와서 짭짭할 치즈랑 먹으니 잘 넘어가더라고요. 

근데 한 잔 따라주는 양이 생각보다 작아서ㅋㅋㅋ 한 잔씩만 먹자고 했는데, 2-3 잔씩 먹고 나왔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bottle 로 시킬걸 ㅋㅋㅋㅋㅋ 그랬네요.  

구스타보 플래터(28,000원) 입니다. 

역시~ 와인에는 치즈가 딱이죠 !

치즈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아서 먹다 보니 와인이 부족해서 와인을 시키게 됩니다. 치즈 먹다가 조금  느끼하면 올리브 먹으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돼요.  

서면 분위기 좋은 와인바~ 구스타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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