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장소

지리산 대원사 계곡 (지리산 식당 민박)

행운을만드는여자 2022. 7. 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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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계곡 (지리산 식당 민박) 

작년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지리산 대원사 계곡입니다.   

지리산 계곡은 워낙 산세가 좋고 물이 맑아서  물놀이 보다는 트래킹으로 유명합니다. 

( 하류로 내려가면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도 있어요. )

저희는 대원사 상류쪽에 있는 지리산 식당에서 민박 (1박)을 하고 평상에서 쉬다가 왔어요.  

 원래 평상대여비가 따로 있는데, 민박을 하면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평상에서 바로 보이는 계곡 뷰 입니다. 

 

물이 너무 깨끗합니다.

7월 중순인데, 이때 날씨가 흐려서 비도 살짝 오고 추워서 물놀이는 못하고 발만 담그고 놀았어요. 

귀염둥이 파란색을 좋아해서 모자 옷 따 파랑으로 깔맞춤 했어요. 

상류 쪽은 물살도 세고, 큰 바위가 많아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하기는 물놀이 하기는 위험한 거 같아요. 

평상 대여해서 맛있는 음식 먹고, 산세를 보면서 쉬다 가면 좋아요.  숲이 울창해서 너무 시원합니다.  

비가 좀 그치고 날이 좋아져서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 - 트레킹 코스를 따라 한번 걸어 봤어요. 

원래 트레킹 코스는 대원사 주차장부터 유평마을까지 3.5km 왕복 하면 7km 이지만, 저희는 유평마을에서 민박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출발해서 대원사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왔어요.  계곡을 따라 나무테크가 잘 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등산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걷기 좋아요. 

남자들은 걷는게 싫다면서 아이들을 보겠다고 해서, 여자들끼리만 트레킹했어요. 

트레킹하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12km 골짜기를 구비구비 흐르는 대원사 계곡이 너무 멋져요.  

물색깔이 너무 이쁜 옥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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