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맛집 - 언양 닭칼국수 물금점
태풍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
동생이 얼큰하게 칼국수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간 "언양 닭칼국수"입니다.
언양까지 간 건 아니고, 양산 물금점에 다녀왔어요. 언양불고기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언양 닭칼국수도 유명한 모양입니다.
- 언양 닭칼국수 주소 : 경남 양산시 물금읍 학산 2길 4 1층
- 언양 닭칼국수 영업시간 : 11:00 ~ 20:00 (추석 9/9일~ 10일 은 휴무라고 합니다)
- 언양 닭칼국수 메뉴 : 닭칼국수 / 닭곰탕 / 쫄깃 만두
- 주차장 구비 (식당 앞쪽 / 식당 뒤쪽 주차장 넓어서 편리합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매장 외부 내부 모두 깔끔합니다.
메뉴는 단순해요~ 닭칼국수 , 닭곰탕, 언양식 칼국수, 쫄깃 만두
저희는 대표메뉴인 닭칼국수를 시켰어요. 요즘 그냥 칼국수도 8천 원 하는데, 삼계탕 반마리가 들어가는데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그래도 음식 나올 때까지 사실 반신반의 ~ 했어요.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김치가 정말~ 매운데 맛있어요. 매운거 못 먹지만, 칼국수랑 김치의 궁합이 너무 좋아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요.
닭 반마리가 칼국수 위에 이쁘게 놓여 있어요.
칼국수 국물은 사골 베이스에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해여.
영계 닭을 써서 고기도 부드럽고, 푹 잘 삶아져서 살짝 젓가락만 가져다 데도 뼈와 분리돼서 먹기 너무 편했어요.
칼국수의 양도 많고, 면도 쫄깃 쫄깃 ~ 비 오는 날 먹기 best 음식입니다.
고소한 국물이 칼국수 면에 잘 베어 있는데, 닭고기와 김치와 함께 먹으면 감탄사를 부르는 맛이에요.
배가 안 고팠는데 너무 맛있어서, 밥 한공기도 시켜서 국물에 말아먹었어요.
탄수화물을 국물에 말으니, 국물이 더 달달해져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 밥이 들어가야 식사가 마무리되는 느낌~이예요.
저희 아들과 조카도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현풍 닭칼국수보다 언양 닭칼국수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밥 하기 싫을 때 부담없이 한 끼 가족 외식하기 너무 좋은 곳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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